12. 사제(四諸)란?

사성제(四聖諸) 사진제라고 하며 4가지의 틀림없는 진리를 말한다.

사제법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근본을 말하고 있다.

사제법은 가장 수승한 법이라 하여서 최승설법(最勝說法)이라고도 한다.

부처님께서는 녹야원에 계실 때 처음 설법으로 말씀하신 이야기다.

•첫째-고(苦)다! 미혹인 이 세상은 모두가 고(苦)다라고 하셨다.

•둘째-고의 원인은 끝없이 구하려는 집착이다.

•셋째-이 애착과 집착이 없는 것이 고가 없는 진실(眞實)한 경계(境界)이다.

•넷째-이처럼 고가 없는 경계로 나아가려면 팔정도(八正道)를 닦아야 한다.

그리하여 위의 사제를 (고성제, 고집멸도, 고멸성제, 고멸도성제)라고 하며 이를 줄여서 고(苦), 집(集), 멸(滅), 도(道)라 한다.

사제 가운데 고(苦)와 집(集)은 마땅히 세계의 결과와 원인을 밝히고 있으며, 멸(滅)과 도(道)는 깨달음의 세계와 결과와 원인을 가르키고 있다.

우리 모두는 필히 불경을 잘 알고 이해하여야 한다.

우리 불자님들은 바로 알고 바로 배워야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 흔들리지 않고 바른 법을 믿게 된다.

출처 : 혜강스님 저서 불교입문교양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