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출판의 열 가지 공덕

첫째. 예전에 알게 모르게 지은 가지가지의 죄악과 과오가 있더라고 가벼운 사람은 그 자리에서 소멸하고 무거운 사람은 점차 가볍게 된다.

둘째. 언제어디서나 가는 곳마다 길신이 옹호하고 일체의 전염병과 물, 불, 천재와 액난을 막을 수가 있다.

셋째. 오래도록 원한이 맺힌 원수를 대하더라도 상대의 마음을 감응케하여서 원망의 마음을 버리게 하고 해탈을 하게 할 수가 있다.

넷째. 야차와 여러 잡신들이 능히 침범치 못하게 하고 독사와 굶주림에 허덕이는 맹수에게 능히 해침을 받지 않는다.

다섯째. 마음의 평안을 얻고 날마다 험한 일을 피하게 되고 밤에는 악몽을 꾸지 않고 얼굴색이 빛나고 윤택해지며 항상 기력이 충만하고 하는 일이 순조롭다.

여섯째. 지극한 마음과 온 정성을 다하여 불법을 받들게 되고 자연히 의식이 풍족하고 가정이 화목하며 많은 복덕과 수명이 길어진다.

일곱째. 대중 가운데 말하고 행동함에 사람과 하늘이 기뻐하고 어느 곳에 가더라도 사랑받고 존경받는다.

여덟째.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가 충만하고, 병든 사람은 병이 낫고 건강하며, 빈곤하고 게으른 사람은 부지런하고 부자가 된다.

아홉째. 지옥, 아귀, 축생같은 지옥도를 가지 않고 천상에 나며 얼굴의 생김새가 단정하며 내세에는 나면서부터 기품을 타고 난다.

열째. 능히 일체중생을 위하여 종자를 심고, 부처님의 마음처럼 중생의 마음을 이해하고, 모든 이를 위하여 자비를 베풀며, 남을 위하여 사랑을 하며, 여섯가지 신통을 갖추어진다.

경전과 불법을 홍보하고 불경을 출판함은 이러한 수승한 공덕이 충만하다.

그러므로 중생들은 오래살고, 병들지 않고, 행복하고, 부자되고, 항상 잘 살려면 모든 기쁨으로 경전을 출판하여서 여러 중생들을 어둠 속에서 구하여야 한다.

출처 : 혜강스님 저서 불교입문교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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