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옵니다
비가오면 하늘을 바라보면서 아! 비가오면 아이스크림장사나 양산장사나 옷장사가 안되겠구나!
비가안오면 아! 우산장사나 부채장사가 안되겠구나!
하면서 마음조리며 살아온세월이 어언 30여년이 훨씬넘어가고있읍니다
어제또 달력한장을 넘겼읍니다
너무나 무심히 흐르는세월속에 한가지 소승이 변해가고있음에 화들작 놀랬답니다
자나깨나 신도님들의 걱정속에 살아온 이몸이건만
비가오면 그레! 우산장사가 잘되겠구나!
비가안오면 아이스크림장사가 잘되겠구나!
이렇게 마음의 여유를 부려보게된것입니다
나이와 비례해서 세상은 절대 마음대로 안된다는것!
노력하고 또한 보이지않는 어떠한 뭔가가 도와줘야만 한다는것!
자신의 믿음의 확신이 제대로 서야한다는것!
언제나 마음먹기달렸다는것!
그레서 (일체유심조)라하지요
우리 사랑하는 신도님들!
모든세상사 마음먹기 달렸답니다 우리 다같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봅시다
또 내일을 위하여 업장을 소멸하면서 열심히 살아봅시다